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5월 헴프(HEMP, THC 0.3% 미만 대마식물 및 그 추출물) 산업화 실증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실증을 위해 4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구역으로 지정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입주보육동을 준공하고 안동포타운 내 스마트팜 조성 기반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7월 특구로 지정된 안동시는 의료용대마특구팀을 신설하고 경북과 실증착수에 필요한 부대조건 이행방안 마련, 안전점검위원회 구성 및 참여, 책임보험 가입 및 이용자 고지 등 각종 제반사항을 추진해왔다.
연구원 내 준공된 입주보육동은 초임계 유체 추출시스템 및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헴프의 유용한 물질인 CBD추출·정제 및 시제품 개발기능과 THC검사 기능을 갖춘 '헴프실증지원센터'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안동포타운 내 스마트팜은 국내 최초로 의료목적 표준 헴프 재배 실증과 향후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생산성 검증 기지로 활용된다.
권영세 안동시장 역시 대마 산업에 적극적이다. 지난 7월에는 100만평 규모 대마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권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백신과 의료용 대마 관련 전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중앙에 건의했다”며 “국가산단 규모는 50만~100만평 정도면 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부처)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산단에는 미래 먹거리인 의료용 대마 산업 기업과 바이오·백신 관련 기업들만 입주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도 대마특구에 입주하겠다는 기업들이 몇 곳 있다”고 설명했다.





